매장에서 ‘유기농’ 표시를 보고 고민하신 적 있으신가요? 같은 식품인데 가격은 50~80%나 비싸다면,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소중한 지갑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기농으로 살 필요 전혀 없는 식품 13가지와 반드시 유기농으로 구매해야 할 식품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농약 걱정 없이 현명하게 식품을 선택하는 방법,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유기농 표시가 의미 없는 식품들 중 첫 번째는 천일염입니다. 소금은 광물질이기 때문에 해충이 먹지 않아 농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핑크 히말라야 솔트나 셀틱 솔트 등 좋은 원산지의 천일염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죠. 두 번째는 자연산 연어입니다.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생선이 무엇을 먹는지 통제할 수 없는데, 어떻게 ‘유기농’ 인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는 마케팅 전략에 불과합니다.
아보카도는 껍질이 매우 단단해 농약이 내부로 침투하기 어렵습니다. 호두, 피칸, 브라질넛, 마카다미아 등의 견과류도 단단한 껍질로 보호되어 있어 일반 제품으로 구매해도 안전합니다. 야채 중에서는 양배추가 외부 잎을 떼어내면 농약 걱정이 적으며, 바나나는 껍질이 두꺼워 내부로 농약이 침투하지 않습니다. 사냥고기 역시 야생에서 자라기 때문에 유기농 표시가 실질적인 의미가 없습니다.
반드시 유기농으로 구매해야 할 식품들도 있습니다. 땅콩은 껍질이 얇고 흙에서 자라며 곰팡이 방지를 위해 많은 양의 농약과 살균제가 사용됩니다. 딸기는 껍질이 없어 화학물질이 직접 흡수되기 때문에 유기농이 필수입니다. 커피와 차는 열대 지역에서 재배되며 곰팡이와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많은 화학물질이 뿌려집니다. 시금치, 사과, 포도, 체리도 농약残留量이 높아 유기농 선택을 권장합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밀, 오트밀, 렌틸콩 등의 곡물류입니다. 비유전자변형 표시가 있어도 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를 건조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기농 인증은 비유전자변형을 포함하지만, 그 반대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유기농 식품 선택은 건강을 위한 중요한 결정이지만, 모든 식품에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바탕으로 현명한 소비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