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셨나요? 언리얼 엔진 5는 이제 전문 개발자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도 단 30분 만에 언리얼 엔진 5의 기본기를 익히고 나만의 첫 3D 장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복잡한 코딩 없이도 시작할 수 있는 비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에픽게임즈 런처를 통해 언리얼 엔진 5를 설치하는 방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새 프로젝트를 생성할 때 게임, 영화/방송 등 다양한 템플릿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블루프린트와 C++ 중 어떤 방식으로 개발을 시작할지, 스타터 콘텐츠를 포함할지 여부, 데스크톱/콘솔용으로 제작할지 모바일/태블릿용으로 제작할지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리얼 엔진 5의 인터페이스를 익히는 것이 다음 단계입니다. 뷰포트는 여러분의 장면을 보는 창이고, 아웃라이너는 장면에 있는 모든 액터들의 목록을, 디테일 패널은 선택한 액터의 속성을, 콘텐츠 브라우저는 모든 에셋을 관리하는 곳입니다. 마우스로 뷰포트 내 카메라를 움직이는 방법(왼쪽 버튼 드래그로 앞뒤 이동, 오른쪽 버튼 드래그로 시점 변경, 가운데 버튼 드래그로 화면 이동)과 카메라 속도 조절법도 반드시 익혀야 할 기본기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장면을 구성해 볼 차례입니다. 콘텐츠 브라우저나 ‘모든 클래스’ 패널에서 액터를 드래그하여 장면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W(이동), E(회전), R(크기 조절) 키를 사용해 오브젝트를 변형하는 방법과 디테일 패널에서 수치를 입력해 정확하게 조정하는 기술을 배웁니다. 그리드 스냅, 각도 스냅, 크기 스냅 기능을 활용하면 오브젝트를 정밀하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기본 조명인 다이렉셔널 라이트(태양광 역할)와 스카이라이트(주변 환경광 역할)의 활용법과 머티리얼 적용 방법도 알아봅니다.
액터는 레벨에 배치할 수 있는 모든 오브젝트를, 컴포넌트는 액터에 부착되는 기능들을 의미합니다. 이제 여러분은 언리얼 엔진 5 에디터를 자신 있게 탐색하고, 오브젝트를 배치하고 조작하며, 나만의 첫 단순 장면을 만들 수 있는 기초를 다졌습니다. 레벨과 프로젝트를 정기적으로 저장하는 습관을 기르면서 더 복잡한 프로젝트로 나아가 보세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여정이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